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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물리적 거리 극복… '하나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구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8 20:54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 운영

강릉메타버스 체험관 스포츠관

▲강릉메타버스 체험관 ‘스포츠관’.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메타버스로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및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기간인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반인을 비롯한 선수 및 관람객에게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한 체험관 관람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시범 운영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지난 2일부터 접수 중이며 17일 현재 90%이상이 예약해 개장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강릉 메타버스체험관’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1층에 로비, 기술관, 스포츠관으로 구축했다.

가상세계로 안내하는 ‘로비’에는 인피니티 미러 및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해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관람객과 양방향 음성 대화가 가능한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의 도슨트 서비스도 한다.

‘기술관’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의 원리 및 응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벽면에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표현하고 입체 인식, 거리·공간 인식, 가상세계의 시각화,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스포츠관’은 6개의 동계스포츠 종목 인 켈레톤, 봅슬레이, 스노우보드, 알파인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을 최첨단 ICT 기술(시뮬레이터, 그래픽 패널, 자이로 VR 등)로 구현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2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주요 경기를 생중계(3D다시점)하고 올림픽 경기장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했다.

게임(스키점프, 봅슬레이, 컬링) 및 AR기반의 길 안내, 도슨트, 보물찾기 등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우영 도 미래산업국장은 "최첨단 ICT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체험관과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올림픽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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