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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제품 매출 4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9 09:52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잼·과채주스·액상차 등 20여종 가공제품 생산

원주농업기술센터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잼, 과채주스, 액상차 등 20여 종의 가공제품을 생산해 누적 매출 40억원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지난 3년간(2021∼2023년) 2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7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 가공제품 생산에 20개 농업 법인 12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가공 제품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해 농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사업장으로 489㎡의 규모에 59종 90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있다.

난해 여름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관상 작은 흠집은 있지만 맛에는 문제가 없는 사과를 선별·가공해 20개 농업 법인이 7억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농업인들에게 가공 창업에 대한 1대1 맞춤 교육과 가공사업장 조성 등 가공 창업에 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농업인들의 가공 제품 개발, 가공 창업 지원, 지속적인 가공 제품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운영함으로써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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