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터. 사진=춘천시 |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6주간 하천단속반은 2개조로 나눠 의암댐과 춘천댐 상류 주요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기온의 변화로 얼음낚시터가 얼고 녹음이 반복됨에 따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한 번씩 얼음낚시터를 순찰한다.
대상은 의암댐 및 춘천댐 상류지역인 삼천동, 서면, 사북면 등 북한강 일대 주요 얼음낚시터 9개소이다.
2인 1조를 이룬 하천단속반은 순환 순찰과 계도 활동을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수시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 체계 보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에 더해 위험지역 출입과 얼음낚시터 내 불피우기 등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화기를 제거하고 퇴거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방서와 경찰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들과도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활동도 병행해 안전한 하천 환경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