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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얼음낚시터 안전 예방…3월 3일까지 순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9 22:51

하천단속반, 의암댐 및 춘천댐 등 대상 점검

얼음낚시터

▲얼음낚시터.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겨울철을 맞아 얼음낚시를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얼음낚시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순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6주간 하천단속반은 2개조로 나눠 의암댐과 춘천댐 상류 주요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기온의 변화로 얼음낚시터가 얼고 녹음이 반복됨에 따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한 번씩 얼음낚시터를 순찰한다.

대상은 의암댐 및 춘천댐 상류지역인 삼천동, 서면, 사북면 등 북한강 일대 주요 얼음낚시터 9개소이다.

2인 1조를 이룬 하천단속반은 순환 순찰과 계도 활동을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수시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조치 체계 보고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에 더해 위험지역 출입과 얼음낚시터 내 불피우기 등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화기를 제거하고 퇴거 조치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방서와 경찰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들과도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활동도 병행해 안전한 하천 환경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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