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 첫날, 7개 종목 13개 경기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0 22:53

기상 악화 가운데 스키점프·실내경기장, 관람석 채워
노쇼 대비…현장 발권, 1시군의날 운영, 공무원 특별휴가

'24.1.20. 바이애슬론_1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첫 날인 20일 이리나 셰브첸코 UKR이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0km 개인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OIS 토마스 러브록

루지 남자 복식

▲네이선 로버트 비빈스(미국)와 볼프강 달튼 럭스(미국)가 20일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복식에 참가했다. 사진= OIS 클로이 노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경기 첫 날인 20일 7개 종목 13개 경기가 개최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개최지에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악화 및 이른 경기 시작으로 일부 경기에서 노쇼가 발생했지만 스키점프 및 실내경기장에는 사전티켓 예매자들이 속속 입장해 관람석을 채우고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이번 청소년 동계올림픽 대회는 공식 경기 외에 다양한 체험, 문화프로그램 등이 운영됨에 따라 경기 관람객 외에도 대회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다양하고 풍성한 대회 운영을 위해 K-culture 콘서트를 개최해 출전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호랑 반다비 스포츠 캠프, 찾아가는 2024 강원 뭉초캠프, 올림픽도 보GO 겨울여행도 가GO, 뭉초와 함께하는 강원2024 대회 참여프로그램 등 청소년 3만6996여 명이 참여함과 동시에 별도로 꾸려진 청소년 응원단 1339명은 경기를 관람하며 전 세계의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연대할 예정이다.

'24강원대회 붐업 캠페인(김 도지사 - 강릉 월화거리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유승민 IOC위원이 20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붐업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도에 따르면 향후 노쇼를 대비해 남은 대회 기간 현장 발권과 대회 개최지를 제외한 14개 시군별 1시군의 날 운영,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노쇼 방지 대비책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기상악화대비 제설 교통 대책 특별지시와 함께 SNS를 통해서도 관람 홍보를 나서고 있다.

조직위에서도 IOC와 협의해 기상 악화 시 경기 시간 조정, 지역 방문 관광객의 경기관람 유도 등 노쇼 대책을 마련 중이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