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에너지경제 포토

안효건

hg3to8@ekn.kr

안효건기자 기사모음




[증시 종합] KB금융·현대차·카카오·루닛·HLB·HPSP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3 16:49
코스피, 2,470대서 장 마감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4.26p(0.58%) 오른 2478.61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97p(0.57%) 오른 2478.32로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12억원, 기관은 20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은 지난 16∼22일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였다가 이날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홀로 35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는 미국 증시발 훈풍이 영향을 미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3만 8001.81로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0.22% 상승한 4850.43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런 상승은 기술주 강세와 함께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인하 기대 재조정에도, 경제 연착륙 가능성과 그에 따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기술주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중에는 일본은행이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앞서 시장이 노토(能登)반도 강진과 봄철 임금 협상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 현상 유지를 예상했던 만큼 증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는 KB금융(4.26%), 현대차(2.61%), 카카오(2.30%) 등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반면 SK하이닉스(-1.26%), 셀트리온(-1.0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31%), 증권(1.87%), 운수창고(1.67%) 등 상승 폭이 특히 컸다. 반면 전기가스업(-0.85%), 통신업(-0.26%) 등은 약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0.42p(0.05%) 오른 840.11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0.93p(0.11%) 오른 840.62로 출발해 오후에도 줄곧 840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6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74억원, 기관은 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LS머트리얼즈(-7.41%), 에코프로비엠(-3.43%), 레인보우로보틱스(-2.78%) 등은 하락세로 마쳤다. 반면 루닛(8.21%), HLB(7.02%), HPSP(6.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8840억원, 코스닥시장 11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