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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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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올해, 상상더이상 슈퍼성장 현실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3 19:43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여민동락(與民同樂, 시민과 즐거움을 함께하다)을 늘 가슴에 품고, 남양주 변화의 기회를 찾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는 26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선택과 집중, 강력한 추진력으로 상상더이상 슈퍼성장 본궤도 진입과 미래형 자족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교통-경제-교육-복지-문화-행정 등 6대 분야에서 지난 1년6개월간 다져온 주요 성과를 되짚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인구 100만 메가시티와 미래형 자족도시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 초심을 잃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마음으로 가시적인 성과들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꾸준히 이어온 진심소통을 강화해 시민시장시대에 한층 더 다가가고, 분야별로 남양주형 정책을 적극 확대해 민생을 꼼꼼히 살펴 공감 받는 시정을 확실하게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2035년 이전 인구 100만에 도달할 것이 예상되고 이에 맞춰 행정 서비스 체계가 변화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역점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힘든 줄다리기 끝에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를 확보를 작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곳에 스마트 신소재 융합산업과 바이오-메디컬, IT, AI 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해 남양주 자족기반 마련과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내 3기 신도시 최초로 작년 첫 삽을 뜬 왕숙신도시 356만평(1177만㎡)을 비롯해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총 500만평(약 1650만㎡) 규모의 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예정된 입주인구만 해도 약 26만명에 이른다며 선교통-후입주, 특화된 개발계획을 실현해 1-2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첨단산단과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급 종합병원 유치 등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에 속도를 더해 시민이 체감할 만한 결과물을 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백봉지구 유치의 철저한 대응에 힘쓰는 등 향후 대폭 증가할 의료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부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작년 행정수요조사에서 최우선 과제로 꼽힌 교통체계 개선-확대에 대해선 GTX-B 상반기 조기 착공과 GTX-D, E, F 연결 추진, 별내선(8호선) 상반기 개통을 위한 TF팀 본격 가동에 집중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국지도 98호선 상반기 개통, 수석대교 조속한 착공 등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다산역 7개-별내역 6개 등 버스노선 개편과 다산역 주변 환승주차장 신속한 건립, 우리동네 주차장 확대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을 비롯해 △대형문화예술회관 건립 △몽골문화촌 재정비로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다산 정약용 콘텐츠 확대 △남양주FC 운영 활성화 △평내 체육문화센터 등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맨발걷기 황톳길을 포함한 하천 문화-힐링공간 조성 △시정연구원 설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진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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