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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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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 선정…기후위기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3 21:40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도시공간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84개 지자체가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각 지자체 제반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조사 등을 거쳐 39개 예비후보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인재 양성 및 인식 제고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및 강화 △광명형 탄소중립 성공모델 개발 및 확산 △탄소중립 선도거점 구축 △시민주도 탄소중립 활성화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지원 등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6대 추진전략을 통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은 세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선도하게"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예비대상지로 선정된 지자체의 최종 사업제안서를 검토한 뒤 오는 9월 최종 후보지 2곳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사업 제안 등 탄소중립도시 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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