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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의원, 서천 군민에 진심 전달···“ 복구와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5 00:22
보령·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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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의원은 24일 서천특회시장 화재 현장을 재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추후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은 24일 오후 지역구인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재차 방문해 군민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앞서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태흠 충남지사 등의 현장 점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등도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장동혁 의원이 국회 법사위 일정을 뒤로하고 재차 상인들을 찾은 것은 윤 대통령을 만나지 못한 상인들과의 논란이 나온 대목에 김태흠 지사에 이어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는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과 신영호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서천2),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장 의원은 "우선은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제가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서울에서 급하게 내려왔고, 먼저 어제 2층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우리 상인분들을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잘 알지 못해 벌어진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층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해서 1층에 있는 분들만 뵙고 간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또 서운하기도 하고 또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못한 것에 대해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어제 기차로 대통령을 모시고 올라가면서 2층에 계셨던 상인분들께서 대통령을 뵙고 여러 말씀하고 싶은데 말씀드리지 못해서 서운해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으신 대통령께서 안내가 제대로 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셨다며 그 부분도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기차 안에서 다시 장관 두 분께 모든 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서 시행하라는 다시 한번 말씀 주셨고, 어제 1층에서 말씀하셨듯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하던지 안하던지 특별 재난 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이미 말씀 하셨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행안부에서 내려오는 특교세도 원래 10억인데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오셔서 20억 말씀하시고 아마 20억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행안부 장관께 다시 건의를 드려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추가로 내려달라고 말씀드릴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어제 화재 현장에 끝까지 있지 못하고 부득이 올라간 것은 2시에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있었으나 4시로 미뤄놓고 더는 미룰 수가 없어 대통령께서 타고 가신 기차를 같이 타고 올라갔다"라며 이해를 구했다.

더욱이 "오늘 오전에도 비대위원장 일정이 있었고, 지금도 2시부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어제 이렇게 마음에 서운함이 있으시고 대통령께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혹여 불안하신 마음도 있을 것 같아 법사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우리 서천군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복구에 2년이 걸릴지 더 많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복구가 될 때는 서해안 일대 특화시장 중 서천의 특화시장이 누구나 찾고 싶은 랜드마크 명소로 탈바꿈 하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중기부 장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에게도 제가 부탁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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