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
24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립병원에서는 대회 중 부상을 입은 선수 에스토니아 선수 1명, 프랑스 기자 1명에 대한 외과 및 정형외과 진료와 자원봉사자 2명 응급 진료를 했다.
특히 대회가 치러지는 하이원리조트 현장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환자의 경우 현장 응급조치 후 군립병원으로, 중증 환자는 구급차 또는 닥터헬기로 원주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즉각 대처가 가능한 의료지원으로 선수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강선구 정선부군수와 진종오 강원 2024 조직위원장이 지난해 올림픽 응급의료기간 지정 운영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
군립병원 내 선수단 전용 접수 수납 창구와 의무지원실을 조성해 공무원, 통역사, 자원봉사자가 24시간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료를 위한 지정 병상도 확보돼 있다. 1층에 마련된 의무지원실에서 원무과와 응급실을 이용한 ONEWAY 시스템으로 대회 기간 발생하는 환자를 진료한다.
현재 대회가 열리는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선수촌에는 정선군보건소와 춘천시보건소에서 24시간 구급차 지원으로 환자 후송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전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군립병원을 비롯한 정선군 보건소의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