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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1월 중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5 02:04

국가철도공단,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예정

춘천역 일대 전경

▲춘천역 일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역세권개발 실무협의회 협의를 통해 국가 철도 공단이 1월 중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실시한 용역 결과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상 모두 사업 시행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게 됐다.

본 사업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대비해 춘천역 및 인접 지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강원 KTX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근화동 춘천역 인근 공공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포함한 약 50만㎡의 부지에 주거·상업·업무·숙박·복합문화시설 및 공원을 조성하고 철도역사는 교통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국가철도공단은‘춘천역세권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현실화를 위해 사업 참여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성과를 얻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봉용 도 건설교통국장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2023년 6월 11일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영서권 관문인 춘천시의 역할 극대화는 물론 강원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적 가치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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