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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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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닥터헬기 인계점 8개소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5 17:19

중증 환자 생존률 크게 높여
닥터헬기 이송, 지난해 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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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 이·착륙 장소를 8개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의료시설과 30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45분 이상 소요되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중증 외상, 급성 뇌졸중,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등이 발생했을 때 처치 시간을 30분만 앞당길 수 있어도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에서 응급의료 전용 헬기 이송 실적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4건이다. 지난해 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착륙 장소로 섬강 둔치, 웰리힐리 리조트, 둔내종합체육공원, 갑천면 매일리 둔치, 청일초, 서원초, 파스퇴르, 횡성종합운동장 총 8개소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는 위급한 환자들을 이송하는 데 이용하기 때문에 더 수준 높은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며 "오래된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풍향등을 설치하는 등 인계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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