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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기 전자파 대책 마련…의료분야 협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6 00:16

원주테크노밸리·국립전파연구원, 25일 의료기기 전자파 대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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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테크노밸리는 2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의료기기 전자파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원주테크노밸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원주테크노밸리)는 2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의료기기 전자파 관련 협력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기 전자파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원주테크노밸리, 원주 소재 의료기기 기업, 국립전파연구원, 원주연세대 세브란스기독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에서 참석했다.

의료기기는 오작동 등 고장이 발생하면 주변의 의료기기 및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전자파 및 전기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원주테크노밸리와 국립전파연구원은 전자파 영향평가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연구 협력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계, 학계 및 업계가 함께 검토 가능한 여러 대안을 모색했다.

원주테크노밸리는 향후 병원 수술실 등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기 전자파 오작동 조사, 제품 개발 시 전자파 관련 지원, 의료기기 수출업체 수출 촉진을 위한 무선 공존 전자파평가 방법 마련 등 의료분야 협의를 관련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은 "전자파 관련 인프라를 구심점으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 개발제품을 위한 시험을 적극 지원하여 산업 육성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국립전파연구원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료기기가 밀집한 병원 등에 대한 전자파 영향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블루투스 등 무선기기가 장착된 의료기기 수출 시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의료기기 무선 평가 방법을 마련해 수출 촉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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