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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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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확대-개선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5 22:41
경기도 25일 북한이탈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경기도 25일 북한이탈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북부청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정착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소통간담회를 마련했다.

2023년 말 기준 경기도에는 1만1026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비 6억7600만원, 국비 20억4900만원 등 27억2500만원으로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소통-화합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 4개 분야 13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원정책 추진과정에서 북한이탈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북한이탈주민을 흔히 ‘먼저 온 통일’이라 한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은 곧 북한이탈주민을 바라보는 우리 인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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