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3’ 6회가 25일 방송됐다.TV조선 |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6회는 전국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이는 6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이자 주간 전체 예능 적수 없는 1위 기록이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특히 2라운드 진 오유진과 1라운드 진 배아현의 맞대결이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오유진은 유지나의 ‘모란’을 선곡해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아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배아현은 주무기인 기교를 버리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나훈아의 ‘모란동백’을 기교없이 담백하게 불러 짙은 여운을 남겼다.
장윤정은 "오유진은 못하는 게 없어 앞으로 얼마나 성장을 할까 두려움을 느끼는 가수"라고 평했다. 이어 "기교가 짙은 보컬들은 기교가 빠진 걸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배아현의 확장을 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진과 진의 대결에서 오유진이 8 대 5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노련한 내공의 맏언니 대결이었던 풍금과 천가연의 데스매치에서 천가연이 승리하며 4라운에 진출했다. 추가합격으로 올라온 정슬과 2연속 올하트를 차지한 채수현의 대결에서는 정슬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김나율과 한여름의 대결에서는 김나율이 이기며 4라운드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양서윤은 트로트 새내기 화연을 상대로 승리를 맛봤다.
이하린은 트로트 끼쟁이 슬기를 꺾었고, 유수현은 카리스마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송자영과의 대결에서 웃었다. 트로트 AI 곽지은은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며 최향에게 승리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3주차 투표 집계 결과가 공개됐다. 빈예서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오유진, 3위 정서주, 4위 김소연, 5위 배아현, 6위 미스김, 7위 복지은 순이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