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 역사적인 GTX-C 착공식을 의정부시민 및 국민과 함께 맞이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올해가 ‘GTX 시대 개막’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8년 개통이 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직접 챙겨 제때, 제대로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GTX-C노선 지역주민 대표가 단상에서 열차 출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마무리됐다.
▲GTX-C 노선도. 사진제공=의정부시 |
작년 11월 김동근 시장은 주한미군 공여지 개발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GTX-C노선 착공식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11월 말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에서도 GTX 및 7-8호선 현안사항 해결 요청과 함께 착공식 개최지로 의정부시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담당부서도 국토교통부 GTX관련 부서를 찾아가 주민들 민원 전달하는 한편, 착공식 유치 필요성을 적극 설파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여러 차례 의정부시를 현장답사한 끝에 착공식 개최지로써 적합성과 당위성을 인정받아 역사적인 착공식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수도권 북부교통 요충지인 의정부시에서 GTX-C노선 착공기념식을 열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철도정책을 선도해나가는 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D, E, F노선안. 사진제공=의정부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