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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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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창간21년 김포마루, 매거진으로 재탄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8 11:42
김포시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카카오톡에서 만난다 포스터

▲김포시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카카오톡에서 만난다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공식 시정소식지 ‘김포마루’가 보다 시민에게 가깝고 공감할 수 있는 매거진형 소식지로 개편된다. 특히 2월호 콘텐츠부터 카카오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포마루는 올해 2월부터 신문 형태에서 책자 형태로 변경되고 20면에서 52면으로 대폭 증면해 소장 가치와 보관 편의성을 늘리는 한편, 콘텐츠 변화로 시민 공감소통 창구로 다가선다.

시민 친화적 라이프스타일로 월별 테마와 콘텐츠로 개편해 시민언어를 매달 테마로 선정해 관련 키워드 내용을 약 10개 코너를 통해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인도 70만 대도시로써 잠재력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반짝이는 별 모양으로, 시정 구호 중 하나인 ‘통하다’는 쌍점(콜론)을 사용해 제호 디자인도 바뀌었다.

매거진 변신 포문은 상호문화주의를 표방하는 전국도시협의회 회장도시답게 월별 테마와 관련된 여러 나라 언어를 감성적 타이포그래피로 담아내며 열었다. 이울러 시민이 만드는 김포를 비롯해 △김포시민 사연을 동화 일러스트로 소개하는 김포씨 이야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및 동호회를 소개하는 주인공은 나야나 등 시민 참여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

테마와 관련된 김포 여행지를 소개하는 마루마블 코너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 생동감 있는 현장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루가 만난 사람들, 슬기로운 일터 코너는 인터뷰 영상을 가미해 다채로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개편 첫 호인 2월호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개편 김포마루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년간 8권의 김포마루 표지를 모으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김포마루 모으기 이벤트’, 진솔하고 따뜻한 시민 사연을 짧은 동화로 선보이는 ‘김포씨 이야기’를 연중 이벤트로 선보인다. 시민들 아름다운 말 한마디를 담는 ‘김포인 사전’과 월마다 새롭게 제시되는 월별 키워드 관련 사진, 사연으로 꾸려질 ‘사람 사는 김포’도 새롭게 편성됐다.

책자형 소식지로 변모한 만큼 배포도 새로운 방식을 가미했다. 기존 모바일 앱을 폐지하며 카카오톡 카드뉴스로 보다 더 가까이 시민에 다가간다. 전자책 구독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자책 어플에서도 김포마루를 만나볼 수 있다.

김포마루는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시정소식지를 카카오톡 또는 우편 신청하고 싶은 경우는 해당 링크(www.gimpo.go.kr/u/3147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보민 김포시 홍보담당관 주무관은 28일 "콘텐츠 시대에 발맞춰 시정소식지가 조금 더 김포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민 참여로 이뤄진 <김포마루>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시민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김포마루가 김포시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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