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테크로스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대전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기술이전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에너지연은 국내 전기분해조 대표 기업인 테크로스와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사업화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테크로스에 이전된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 기술’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로, 수소 생성을 위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국내 기술 대비 6%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해외 선도 기업과의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로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전기분해 원천기술과 에너지연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그린수소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과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연과 테크로스는 기술을 이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무협약을 통해 알칼라인 수전해 장치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해외시장 조기 진입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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