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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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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너무 올랐나…‘따따블’ 우진엔텍, 상장 나흘째 15%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9 09:39
우진엔텍

▲우진엔텍 CI. 우진엔텍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우진엔텍이 상장 이후 3거래일 동안 이어온 상승세를 반납하고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우진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2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진엔텍은 지난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후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데 이어 상장 이튿날인 지난 25일에는 29.95%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에는 상한가에는 못 미쳤지만 주가가 12.5%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장 초반 우진엔텍 주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전히 공모가인 53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 업체로 전국 10곳의 원자력·화력 발전소에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6~17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270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코스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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