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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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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순풍’…26년 완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9 10:37
고양특례시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감도

▲고양특례시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감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공공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부지 면적은 덕양구 성사동 331-5번지 일원 1만9169제곱미터(㎡) 규모이며, 부대시설 연면적은 총 8643제곱미터(㎡)이다. 버스 135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운수업체별로 독립적인 사무공간을 갖춘 업무동과 사무관리동, 세차동, 정비동, 전기 및 수소차 충전기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고양시는 현재 62% 토지보상을 완료했고, 실시계획 인가 후에는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잔여토지에 대해 수용재결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은 회차지 공급전략에 따른 버스노선 간-지선 체계개편, 공차거리 감소를 통한 운송원가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버스 기-종점 및 지하철과 연계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이 완료되면 원당 구도심은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김관양 버스정책과 팀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운전종사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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