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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유승우, 팝뮤직서 새 출발..윤상과 음악적 시너지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9 17:19
유승우

▲가수 유승우가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투지엔터(팝뮤직)는 29일 유승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가진 아티스트 유승우가 음악뿐 아니라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배 가수이자 작곡가 윤상이 유승우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윤상은 강수지 ‘보랏빛 향기’, S.E.S. ‘달리기’, 러블리즈 ‘아츄’ 등 히트곡을 내놓은 명곡 제조기다. 유승우와 윤상이 만나 만들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유승우는 "데뷔한 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세상 앞에서 오래 음악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흘러가는 시간 앞에 무력감을 느낄 즈음 에이투지엔터(팝뮤직)를 만났다. 새로운 마음으로 노래해보려 한다"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 4’에서 톱 10으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미니앨범 ‘첫 번째 소풍’으로 정식 데뷔하며 싱어송 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음반 활동을 비롯해 KBS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등 각종 음악 예능 및 OST 가창에 참여하며 꾸준히 음악 커리어를 쌓은 유승우는 지난해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신의 손가락’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 영역을 차츰 넓혀가고 있다.

한편 에이투지엔터(팝뮤직)에는 윤상을 비롯해 에일리, 러블리즈 케이, 클래지콰이 등이 소속돼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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