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조혜련 연예인(오른쪽)-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올해도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일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고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기부문화가 확실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1892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양시에 총 1억9000만원을 기부했다. 작년 안양시는 1억원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유명인 릴레이 기부와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선호도 높은 답례품 선정 등 노력으로 목표액보다 두 배 가량 많은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액별로는 3만원 상당 답례품(무항생제 돼지고기-돈육구이-샴푸세트-안양사랑페이 등)을 받은 ‘10만원’ 기부자가 전체 건수 중 88%로 가장 많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는 작년 33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1월26일 열린 제5차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유기농 마스크팩(4종)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올해는 34개 답례품을 준비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특산품을 기부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기부 건수 중 57%가 경기도, 18%가 서울 거주자로 수도권 시민 기부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41%로 가장 많고 40대(24%)-50대(18%) 순이다.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유기농 마스크팩 이미지. 사진제공=안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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