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와 행안부 등은 국비와 지방비 약 420억원을 투입해 공단이 수립한 맞춤형 개선대책을 바탕으로 도로환경개선을 추진한다.
공단은 경찰청 교통사고통계를 기반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심각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매년 전국 416개소를 기본 설계 대상으로 선정하고 문제점 분석을 통해 맞춤형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성락아파트 앞 교차로 신호 체계 개선 모습.사진=도로교통공단 |
개선 전에는 3년 평균 7.3건의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개선 후 1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는 3건으로 58.9% 감소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불합리한 통행 패턴 개선, 교통사고 사각지대 해소 등 맞춤형 개선대책 추진으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