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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2024년 실적 기대 낮춰야...목표가 ‘하향’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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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의 목표가를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3분기 수출 마진에 실망"이라며 "보잉의 737-MAX 생산확대 불허 등으로 기체부품 성장폭이 둔화했으며, 2024년에 완제기 수출 감소로 감익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당 분기 완제기수출 마진 기대치도 감소해 전체적으로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낮아진 상태다. 이에 올해 역시 완제기 수출 기대치가 내렸고, 기체부품 매출 성장폭도 5%에 그칠 전망이다. 이외에도 위성사업, 이라크 기지재건 지연 등 일회성 비용 가능성도 있어, 다올투자증권이 예측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29억원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대형 파이프라인은 충분해 중장기 투자는 유효할 것"이라며 "모멘텀 폭발 시기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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