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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3 학생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피해예방교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5 00:56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피해예방교실'을 운영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내 32개 학교에서 총 7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년 대입 수능시험 이후 사회경험이 부족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수거래 기만상술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마련했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다이어트 식품, 화장품, 자격증, 설문조사 등을 빙자한 방문거래 상술, 아르바이트 및 고수익을 미끼로 한 불법 다단계 판매 상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 큐싱 등)로 인한 금융피해가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만상술의 유형과 대처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날로 교묘해지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 큐싱, 몸캠 피싱, 로맨스스캠 등)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숏컷 영상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교육을 담당할 소비자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청소년 강의기법과 표준교안을 제작해 보급하기도 했다.


한성규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소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며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해 도민들의 소비자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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