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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자사주 매입·소각 정례화 계획…올해부터 분기배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6 15:09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6일 “JB금융의 자사주 매입·소각 정례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열린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사주 매입·소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JB금융은 이날 지난해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중 200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는 좀 더 논의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사주 매입의 경우 작년 수준 정도는 최소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 아직 이사회에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을 하더라도 배당가능금액이 있는데, 분기배당 규모 600억원을 제외하면 자사주 매입 가능 금액은 300억원 수준"이라며 “이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사주 매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소각을 전제로 매입을 한다"며 “소각 시기는 여러가지를 감안해 가장 합리적인 수준에서 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JB금융은 올해부터 분기배당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지난해 한 차례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분기배당은 금액이 다소 좋아질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작년 중간배당 수준에서 하려고 한다"며 “1회에서 3회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데, 1회에 200억원 내외로 600억원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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