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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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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대규모 투자유치 잇따라 결실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4 12:06

410억 규모 베이스볼타운, 250억 호텔 조성·쏠비치 리조트 2단계 사업 등 순항

진도군청

▲진도군청.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410억 규모의 베이스볼타운 조성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경제에 잇따라 훈풍이 불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정주 인구가 3만 명을 밑돌면서 관광객 등 생활인구 증가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관광객과 낚시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고, 지역 특산품 판매마저 직격탄을 맞았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과 프로·아마추어 야구팀 동·하계 전지훈련과 전국 대회 개최 등을 위한 야구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정환 베이스볼타운은 지정된 후 20년 동안 방치된 임회면 아리랑 관광단지내 11만7000㎡ 부지에 국제규격 정규 야구장 4면, 실내 연습장 2면이 조성되며 150 객실 규모 호텔 또한 들어선다.


오는 2026년 5월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3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다른 투자 협상도 성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의 관문인 녹진관광지 일원에 250억원대 호텔 투자협상이 진행 중이며 쏠비치 리조트 2단계 사업도 서류절차를 마치고 진행 중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을 통해 국내 야구팀 동·하계 전지훈련과 아마 선수단 전지 훈련 집중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도군이 야구의 중심지(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야구장 조성과 야구 발전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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