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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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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글로벌사업 경쟁·협력·혁신의 교차점에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5 17:58
농협금융지주

▲15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왼쪽 다섯번째)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기현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여해 올해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과제와 경영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현 부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금융·이종산업 간 경쟁 심화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은 경쟁, 협력, 혁신의 교차점에 놓여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초일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과제의 실행력 제고를 당부했다.


먼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점포는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 전략을 갖고 현지 시장 주도형 사업을 점포별로 보유하는 1점포-1리딩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또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협동조합·농업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활용한 농협만의 색을 입힌 협력사업 개발을 역설했다.




아울러 로컬시장에서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술과 금융, 환경과 금융, 문화와 금융이 융합되는 시대에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K-컬처(Culture) 등을 적극 활용한 사업 모델 구축에 힘써 주길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전 세계적 부동산투자 리스크 등 직면하고 있는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사업의 지속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회사별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실천 과제를 부여했으며, 향후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하며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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