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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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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코픽스 두달째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5 17:48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보다 0.18%포인트(p) 내린 3.66%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0.16%p)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으나,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2개월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7%에서 3.84%로 0.03%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의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포함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과 같은 3.29%를 유지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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