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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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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가시밭길 끝… 꽃길만 남았네 목표주가 ‘↑’ [메리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5 07:00
키움증권

▲키움증권 CI.


메리츠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일회성 비용 종료 및 이익개선과 주주환원정책이 이뤄지면서 주가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로 13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목표가 11만원 대비 18.2%가 상향 조정된 숫자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이슈가 종료된 가운데, 최근 거래대금 회복에 따른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주환원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이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키움증권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9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영풍제지 미수금, 부동산PF 충당금 등 예상된 비용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세부내역별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별도기준 전분기 대비 22.9% 감소했고, 기업금융 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19.6% 줄었다. 이자수익은 지난 3분기에 비해 -2.0%를, 기타 부문에서는 일회성 비용으로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약 4300억원,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부동산 평가손실로 640억원을 인식했다. 반면 운용수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운용 손익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8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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