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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립분야 주요업무 시책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3 03:24
2024 산림분야 주요업무 시책 설명회

▲·김창규 도 사림환경국장을 비롯한 시군 사림·공원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산림분야 주요업무시책 설명회'가 22일 진행됐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산림분야 주요업무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창규 도 산림환경국장을 비롯해 시·군 산림·공원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3년도 산림분야 주요업무 성과와 산림정책 추진변화 설명, 2024년도 산림분야 주요업무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2023 강원산림엑스포 폐막일에 '산림이 주는 미래!, 강원특별자치도! 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역경제 성장 주도, 국토환경 가치 증진, 도민 삶 속에 체감하는 산림문화, 재해에 강한 강원산림 등 4대 전략에 대한 26대 실행과제를 제시하고 올해는 총 3129억원을 산림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 본격 시행에 따른 '산림이용진흥지구' 제도 설명, 산지관리법 산지전용허가 등 권한 이양을 비롯해 자연휴양림 지정·해제 권한 이양 등 달라지는 산림시책을 중점 설명했다.


아울러 그간 산림규제로 답보상태에 있는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및 추진을 당부했다.


도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중점 추진대책과 관련해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수거·폐쇄사업에 대한 농업부서 협업 추진을 당부했으며, 관행적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산불발생 대비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지역산림계획(변경) 이행에 따른 지역 특수시책 발굴, 임산물 생산기반 및 청정임산물 이용 증진 등 산림소득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관리 철저, 지방이양사업 사전심사 대비, 조림지 사후관리, 산지관리법 개정사항 유의 등 협조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김창규 도 산림환경국장은 “지난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적 개최는 시군의 전폭적 협조 덕분이다.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산림에 대한 가치상승 및 시대적 요구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강원특별법 본격 시행으로 올해 산림규제 개선에 따른 지역산업 견인은 물론 각종 권한이양으로 산림분야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 및 대비와 산림 본연 업무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특별자치시대에 걸맞은 지역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산림의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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