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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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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서울편입 공동연구반, 3차회의 22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4 11:40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구리 서울시 편입'을 놓고 서울시와 함께 구성한 '공동연구반 3차 회의'를 22일 서울시청 6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동연구반은 구리시-서울시 행-재정적 편입 실익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1차-2차 회의에 이어 한 달여 만에 공동연구반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편입에 따른 행-재정적 변화 및 조직상 변화에 대비하고자 자료분석 방법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자료 공유를 통해 함께 결과를 도출하는데 합의했다.


구리시는 이와 관련해 신동화 구리시의원이 20일 임시회에서 행한 5분 자유발언에 대해 거듭 안타까운 입장을 밝혔다. 5분 자유발언에서 신동화 의원은 구리-서울통합특별법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행정안전부 의견조회 말고는 아무것도 진행된 사항이 없다고 주장했다.


구리시는 이에 대해 5일 구리-서울통합특별법에 대한 구리시 의견을 행안부에 전달했고,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법률안 검토 자료를 요청해와 자료를 제출해 현재 국회에서 법률안 검토가 진행 중인데도 특별법에 대해 아무 논의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구리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편입 문제는 총선 이후 논의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은 총선 전 너무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총선용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추진으로 작년 오세훈 서울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면담에서 협의된 사항으로, 현재 논의를 중단하고 총선 이후 본격 추진하자는 내용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지금이라도 초당적으로 협조를 당부하며, 절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구리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의견을 토대로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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