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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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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어린이집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경기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5 20:48
신계용 과천시장 작년 12월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우수사례 성과 공유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작년 12월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우수사례 성과 공유 주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보육교사 휴가권 보장과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원 대상 어린이집 17곳을 선정하고 10일부터 각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교사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은 경기도에서 과천시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비담임교사 1명 인건비 100%를 지원한다.


신계용 과천시장 작년 5월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 참석

▲신계용 과천시장 작년 5월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 참석. 사진제공=과천시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면서 대체교사 및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정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대체교사는 어린이집이 담임교사 유급휴가 및 병가 등으로 보육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파견 요청을 해야 했다면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해 교사 공백이 발생할 경우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정책이다.


또한 과천형 비담임교사는 평상시에는 보조교사로 보육교사 업무를 돕는다. 따라서 교사와 영유아 간 활발한 놀이활동 및 상호작용이 풍부해지는 등 보육의 질도 높아진다.


아울러 어린이집에 상주 근무해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친숙해 안정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대체교사가 파견돼 담임업무를 대신하는 경우 발생하는 아동의 적응 문제 또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 작년 11월 유보통합 관련 현장간담회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작년 11월 유보통합 관련 현장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과천형 비담임교사에 국공립 보육교사 1호봉 수준 인건비를 지원하여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도-점검을 통해 운영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과천형 비담임교사 배치를 통해 보육교사 양질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아이를 위한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많은 고민 끝에 도출한 신규 사업인 만큼 잘 추진해 앞으로도 부모가 맘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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