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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농업현장 전문가 육성…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5 03:15

4개 과정(여성사과과, 복숭아과, 꿀벌과, 정원관리사과) 총 116명 입학생 선

제17회 홍천농업인대학 입학식

▲신영재 홍천군수(가운데)와 박영록 홍천군의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23일 열린 홍천농업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했다.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 농업 현장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3일 미래농업교육관 더이음마당에서 홍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농업인대학은 품목별로 장기간에 걸친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함께 갖추고,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여성사과과(18명0, 복숭아과(25명), 꿀벌과(33명), 정원관리사과(40명) 등 4개 과정 총 116명의 입학생을 선발했다.


학사일정은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학습, 국내 선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올해 11월까지 과정별 총 14~21회, 44~10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군 특화작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홍천사과 명품화를 위해 '여성사과과'는 여성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과 부부 공동경영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을 목표로 한다.




'복숭아과'는 홍천대홍복숭아의 안정적 생산과 규모화를 위해 현장교육 중심의 심도 있는 기술교육과 고품질 생산기술 및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꿀벌과'는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벌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토종벌과 서양벌의 사육기술을 함게 교류하면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양봉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관리사반은 민간자격증반으로 진행한다. 인의 정원은 물론 가로수와 정원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전문 리더 양성이 목표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기상이변 등 위기 속에서 홍천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홍천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의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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