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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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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진행…CIST 검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7 03:10
과천시보건소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사업' 홍보

▲과천시보건소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사업' 홍보.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내달 5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연계해 진행하며, 관내 경로당(34곳)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약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노인 검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집 근처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한다. 방문 검진은 경로당별로 주 2~3회 이뤄진다.


검진에선 치매 상담과 선별검사가 진행된다. 정상군에는 치매 예방교육을 하고, 고위험으로 나온 대상자에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매 판정 시에는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지문인식 및 인식표 보급, 치매환자 가족 교실 및 쉼터 이용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해준다.


오상근 과천시보건소장은 26일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조기검진 사업이 어르신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 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검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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