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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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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국무총리 만나 ‘4대 숙원사업’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8 01:39
김덕현 연천군수-한덕수 국무총리(왼쪽)

▲김덕현 연천군수-한덕수 국무총리(왼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숙원사업 4건을 건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성원 국회의원,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함께했다.


건의 사업으로 김덕현 군수는 △지방소멸대응 공모사업 수도권 소재 인구감소지역 포함 △서울-연천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GTX-C노선(양주-동두천-연천)구간 연장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유치 등을 설명하고 주민 염원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70년 이상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해온 연천군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규제완화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숙원사업을 설명하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공모사업에 수도권이란 이유로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이 배제되는 것은 지방소멸 대응사업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또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관련해 경제성만을 따지는 것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 예타 면제를 건의했다.


GTX-C노선 연천 연장은 양주 차량기지를 연천으로 이전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027년 완공 예정인 국립제3현충원과 함께 호국 보훈의 도시 연천에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덕현 군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려면 수도권이면서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표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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