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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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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간부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혼연일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8 01:06
양주시 2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예정부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예정부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체육회가 2027년 철거가 예정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 유치(건립부지 선정) 공모로 전국 지자체 중 7개 시-군이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양주시 또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공모계획'에 대응해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7일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예정부지인 관내 '나리농원'에서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유치 활동을 더욱 구체화하고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관련 추진 현황과 시설 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각종 인-허가 절차 및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유치계획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2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예정부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7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예정부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한편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공모 사업부지로 양주시가 제안한 대상지는 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으로부터 북동 측 16.4km에 위치해 가장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또한 도시 기반시설(전기, 통신, 상하수도, 가스, 도로 등), 필수시설(안전, 소방, 의료 등), 상업 및 편의시설이 이미 조성돼 있으며 지하철 및 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 인프라 및 교통 편의성 등 접근성이 탁월하다.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이용해야 하는 빙상종목 지도자와 선수 중 약 70%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큼 '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최선의 대체지이자 건립 최적지는 양주시라며 앞으로도 유치과정에 필요한 논의와 준비 작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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