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 정류소에서 공항버스 8842번 정차.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공항버스 8842번, N8842번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KD운송그룹과 협의를 통해 좌석 예약시스템 도입을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
과천시는 앞서 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의 공항버스 이용편의를 높이고자 경기도 및 KD운송그룹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기존 원도심만 통과하던 해당버스 노선 변경을 이끌어내 이달 20일부터 지식정보타운 경유하도록 했다.
과천시는 해당 노선 변경 추진 이후 시민의 이용편의를 더욱 높이고자 한차례 더 협의를 진행해 예약시스템 도입을 도출했다. 예약제 도입 전에는 과천에서 타는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도착순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식이라 빈자리가 없으면 배차간격이 다소 긴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좌석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KD운송그룹과 적극 협의했고, 22일부터 예약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공항버스 예약은 '버스타고' 누리지(bustago.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국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 예매(버스타고)' 어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항버스의 지정타 정차와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주민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842번과 N8842번은 경기도 광주에서 출발해 과천을 거쳐 김포공항,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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