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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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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민감리단, 건설공사장 31곳 현장점검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9 08:37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11월까지 건설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과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도로-철도-하천-건축 등 4개 분야 31곳 공공 건설공사 현장이다.


도민감리단은 2019년 7월 전국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0명 전문가로 구성됐다. 공사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건설공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감리활동을 한다. 현재는 3기 도민감리단 30명이 활동 중이다.


외부전문가 입장에서 도민관리단은 공사현장의 관행적 안전불감증 해소와 안전한 건설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2019년부터 경기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도로-철도-하천-건축 등 4개 분야 총 120곳 건설현장을 점검했으며 총 2386건 보완사항을 제시해 시정했다. 올해는 건설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설구조물과 안전시설물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도민 눈높이에서 문제점 발견과 개선이 도민감리단 주요 임무"라며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해 안전한 건설 환경을 만들도록 도민감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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