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경기도, 10개시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219억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9 08:48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파주-이천-여주 등 10개 시-군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은 LPG를 용기로 공급받는 개별배송방식에서 마을단위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 30~150세대 미만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LPG용 가스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준다.


이는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연료비를 절감시키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 연료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무호스, 노후배관 등 가스 부대시설 철거-교체로 주거환경 개선효과도 있다.


경기도는 2015년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약 130개 마을 7700세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도비 80억원을 포함한 219억원 예산을 투입해 1726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인한 지역 간 에너지사용 불균형 해소 및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료비 절감과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