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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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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명지병원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1 09:07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의사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월29일 고양시 명지병원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환자 수용을 강화하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진행한 공모사업이다.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북권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예산 12억원을 확보해 서북권역에서 이송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할 수 있게 돼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 제공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양시는 소아응급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재 5개 종합병원에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저녁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현행 2곳에서 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명지병원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소아 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 소아응급진료 대책 마련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는 서남권역은 아주대학교병원 동남권역은 차의과대학교분당차병원, 동북권역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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