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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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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1 17:14
3.1절 기념식 대통령 표창 수여

▲3.1절 기념식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백억출 선생님의 외손녀 정정숙씨에게 대통령 표창 수여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역사 경북, 다시 쓰는 미래 경북'을 주제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3.1절 기념식 표창패 수여

▲3.1절 기념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민 700명이 참석했다.


경북 문경 출신의 3․1운동 독립유공자로 확인된 고(故) 백억출 선생님의 외손녀 정정숙씨(75)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도민과 공무원 10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3.1절

▲3.1절 기념식에서 만세르삼창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만세삼창으로 105년 전 그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한편, 3․1절을 맞아 포항,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의성, 영양, 영덕, 칠곡, 예천, 울진 등 도내 곳곳에서 애국지사 추념식, 만세재현 행사 등 크고 작은 19개 행사가 열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5천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이 미래 5천년의 역사도 온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선봉에 섰다"라며, “'한 마을'이 독립운동을 하고, 근면·자조·협동을 통해 '새마을' 일궜던 것처럼 이제는 '온 마을'이 합심해서 아이들을 키워가야 한다.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시키고, 대한민국의 '제5대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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