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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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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윤 예비후보, 박형수 의원 지지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5 16:35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우병윤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지난 2일 공관위에서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의 최종 경선자로 김재원·박형수 전·현 국회의원의 양자경선 결정에 대해 승복하고 박형수 의원 지지를 표명했다.


우병윤 예비후보, 박형수 의원 지지 선언

▲우병윤 예비후보가 박형수 의원 지지 선언을 했다.(제공-우병윤 예비후보 사무실)

우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4일 박 의원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우병윤 예비후보와 뜻을 같이하는 박형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형수 예비후보만이 정치혁신과 국가발전의 적임자임을 천명하고 신공항 시대를 맞아 우리 지역이 경북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며, “유명무실하고 망언 등으로 실추된 군민의 자긍심을 회복시킬 수 있는 청렴하고 깨끗하며 품격 있는 국회의원, 영주댐 건설, 베어링산업단지, 미래 먹거리 유치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국책사업을 일으켰던 능력이 검증된 국회의원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원 예비후보는 3일 “우병윤·김태한 예비후보가 김재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김 예비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언론사에 배포했다.


하지만 우 예비후보는 “김재원 후보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와서 갔을 때 미리 작성된 지지 성명서를 보여주며, 지지를 요청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사무실에 계신 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게 됐다"고 사진 촬영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우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상의한 결과, '인간적인 관계보다 지역의 미래와 뜻을 같이하는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이고 지지자들과 함께 전격적으로 박 의원을 지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우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상의하는 도중에 김재원 후보가 사진촬영 후 일요일임에도 곧바로 사전 상의 없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4일 오전 11시쯤에 지지 철회 의사를 밝혔음에도 오후 2시쯤에 군민들에게 '우병윤 후보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아무리 선거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위기감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도의적으로 잘못되었음을 항의했다"며, 이는 명백히 허위사실 유포임을 지적하고 클린센터에 제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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