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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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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돌봄사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5 19:51
과천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

▲과천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올해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안전하게 등원할 수 있도록 등원지원차량을 운행하고, 맞벌이가구를 위해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과천5통 마을회관 건물에서 운영 중인 '과천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변 초등학교와 거리가 다소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이달 4일부터 과천초등학교에서 과천동다함께돌봄센터로 운행하는 차량을 지원한다.


해당 차량은 매일 하교시간에 맞춰 1회 운행하며, 차량 이용 희망 아동은 학교 정문에서 대기 중인 차량 동승자와 함께 승차 장소인 과천시가족센터 주차장으로 이동해 차량에 탑승하면 된다. 이용 신청은 과천동다함께돌봄센터로 전화 및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 센터로 선정돼 2월부터 운영시간을 학기 중 4시간, 방학 중 3시간을 더 늘렸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중앙동다함께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노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일시 돌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등을 지원한다.




과천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다함께돌봄센터 4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관내 마을 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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