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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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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슬레이트 제거-지붕개량 비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6 02:59
양평군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랑 현장

▲양평군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랑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발생하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된다.


양평군은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도 7억1344만원 예산을 투입해 주택 슬레이트 126동, 비주택 슬레이트 32동 철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주택과 창고,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용은 최대 700만원, 비주택 슬레이트는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하며 슬레이트 철거 지원 대상 건축물 15동에 대해선 지붕개량비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인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3월11일부터 4월12일까지이며 양평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양평군 환경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를 지속 지원해 군민건강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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