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정재우

jjw5802@ekn.kr

정재우기자 기사모음




경북도, ‘2024 온종일 완전돌봄정책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6 16:5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6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과 도와 22개 시군 업무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온종일 완전돌봄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온종일 완전돌봄 정책회의

▲온종일 완전돌봄 정책회의를 개최 하ㅓ고 있다.(제공-경북도)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이철우 도지사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극복 타개책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시군과 논의하고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는 올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역점 시책으로 경북형 공동체 돌봄모델인 '우리동네 돌봄마을'을 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기존 돌봄시설을 24시 돌봄운영제로 바꿔 시간을 전폭 확대하고, 차량운행, 안전·방범, 자원봉사 지도, 친환경 간식 제공 등 전면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위해 시군과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또한, 맞벌이 부부 등 가정이 불가피한 사유로 일과시간 이후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 24시 마을돌봄터, 24시시간제 보육(365어린이집) 등 기존 돌봄사업의 시간 연장 및 운영 확대로 돌봄공백 발생에 사전 대비한다.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며 이용률이 높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외에도 경북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영유아 보육·통합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들의 비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경북행복아이키움' 등 사업에 대한 시군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그뿐만 아니라, 시군에서 추진하는 우수사례 총 26건을 공유하고 그 중 참신하고 호응이 높은 3개 시군의 사례는 세부내용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여한 시군 관계자들은 공유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돌봄사업 운영의 질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경북은 보편적인 돌봄뿐만 아니라 사회적 현상과 시대흐름에 맞는 틈새돌봄 지원으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군에서는 저출생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경북이 주도하는 온종일 완전돌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돌봄 인프라 구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