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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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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예산집행권한 42% 하향위임…신속효율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6 10:29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3월부터 예산집행 신속성을 높이고 예산운영 효율성 강화하기 위해 예산집행품 기준금액 상향을 통해 예산집행권한을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했다.


이번 예산집행권한 위임범위는 파주시가 올해 1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되면서 상위법령상 부여받은 최대한도를 적용한 결과다.


파주시는 매년 예산규모 확대에 따라 예산집행품의 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현행 예산집행품의 전결 기준금액이 낮아 신속한 예산집행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작년 시장 결재가 필요한 예산집행사업이 540건에 달하는 등 신속한 예산집행과 사업 효율성을 도모하려면 전결 기준금액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전결 기준금액 상향으로 시장 결재 권한은 공사는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용역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돼 전년 대비 42%(540건→315건)가 부시장 이하로 대폭 위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 기간 및 대금지급 시기가 단축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결재단계 축소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도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일 “고금리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부시장 이하 부서장들이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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