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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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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앤디,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에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6 09:29
에스앤디 CI

▲에스앤디 CI. 에스앤디

에스앤디가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6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5350원(29.97%)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앤디 주가가 급등한 데는 전날 자기주식 공개매수 계획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앤디는 전날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의 건을 안건으로 부의했다. 공개매수 방법을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1주당 3만원, 총 350억원 규모다. 정기주주총회로부터 한 달 이내에 공개매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앤디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2대주주인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주주제안권 행사에 나선 데 따른 조치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6일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시를 통해 이사 및 감사의 선임, 배당 등에 관한 주주제안권을 행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에스앤디는 식품소재 개발·제조업체로 지난 2021년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에 분말·액상소스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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