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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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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공장에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6 09:38
현대무벡스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AGV) 이미지.

▲현대무벡스가 개발한 무인이송로봇(AGV) 이미지.

현대무벡스는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1월 에코프로비엠과 약 200억원 규모 통합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해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양극재 생산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퀘벡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돼 2026년 완공 후 연간 4만5000t의 양극재를 만든다.


현대무벡스는 이 공장에 자동창고시스템(AS/RS)을 비롯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무벡스 기술로 개발한 '2세대 스태커크레인'(SRM), 무인이송로봇(AGV), 고속 수직반송기 등 장비와 함께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등이 공급된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고객사의 안정적인 북미 양극재 공급망 구축 사업에 최적의 스마트 물류시스템으로 일조할 것"이라며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성과를 올린 만큼 올해도 여세를 몰아 신규 수주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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