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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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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국립종자원 ‘경북종자산업 육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6 16:40

김천=엔저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국립종자원(김천시 소재)에서 국립종자원과 K-종자 신품종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해 '경북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경북도)

최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K-종자 선도 신품종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식량작물로 쌀(다솜, 구름찰 등), 콩(새바람콩, 경흑청, 빛나두등)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다.


원예작물로는 포도(글로리스타, 캔디클라렛, 골드스위트 등), 복숭아(미황, 수황 등), 딸기(알타킹, 비타킹 등)가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농업대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들녘특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에 대한 품종 세대교체가 앞서 진행 중이다.


이에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푸드테크, 수출 확대 등 급변하는 농업생태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종자산업 육성 세부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 종자산업이 안정적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식량종자 생산체계 구축, 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한 주산지 묘목 중심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대책 수립, 신품종 개발 가속화를 위한 식물 신품종 심사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뿐만 아니라 업무교류 활성화를 위한 품종검사 기술개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발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최근 극한 기후변화 등으로 예상추 못한 병해충이 지속해서 증가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기술원에서 농업대전환을 끌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품종을 개발해 경북기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종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신품종이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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