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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초월 성장형 미스김, 송가인-양지은 바통 이을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07 14:16
미스트롯3 미스김

▲미스김이 TV조선 '미스트롯3' 톱7으로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 결승 무대에 선다.TV조선 '미스트롯3' 방송캡처

'미스트롯3' 미스김이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톱7을 확정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미스트롯3'가 오르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결승무대가 가까워질수록 뜻밖의 컨디션 난조와 실수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참가자가 증가한 가운데, 이 살얼음 같은 분위기에서도 유독 빛나는 참가자가 있다. '해남 처녀농부' 미스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선전에서 직접 따 모은 꿀을 들고 등장한 미스김은 1대 미스트롯 진 송가인을 연상케 하는 정통트로트로 시청자들은 물론 마스터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문 농업인을 목표로 고향 해남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미스김이기에 첫 무대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만능 재주꾼 미스김의 매력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기도 했다.


인생 첫 댄스 도전에 나선 '평생직장'에서부터 자신의 끼를 제대로 보여준 빠른 템포곡 '그물', 그리고 섬세한 감정과 담백한 창법이 인상적인 발라드 트로트 '홍실'까지. 미스김은 매 라운드 새로운 매력과 강점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미스김'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마스터 장윤정은 미스김에게 “'완벽에 가까웠다'는 심사평을 몇 번 한 적이 있는데 이 무대는 '완벽했다'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미스트롯3 미스김

▲미스김이 TV조선 '미스트롯3' 톱7으로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 결승 무대에 선다.TV조선 '미스트롯3' 방송캡처

미스김의 가장 큰 무기는 '노래'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탄탄한 발성, 농익은 음색과 심금을 울리는 깊은 정통 감성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각인됐다. 무엇보다 매 라운드마다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며 초월형 성장 캐릭터로 진화하는 미스김의 모습에 그를 우승후보로 기대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3달여간의 '미스트롯3' 경연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미스김이 기복 없는 탄탄한 실력으로 진의 자리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대망의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 최종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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